연극 · 입시 자유연기 독백

갈매기 — 뜨레플레프

안톤 체호프 · 1896 · 러시아

남자비극약 65초1896 · 러시아전문 공개 (저작권 만료)

장면 — 새로운 형식을 갈망하지만 스스로를 의심하는 청년 작가

연기 포인트 — 예술적 자의식과 열등감의 교차. 어머니·트리고린에 대한 콤플렉스. 격정보다 내면의 떨림.

독백 전문

글쎄, 과연 형식이 중요한 것일까? 낡은 형식이든 새로운 형식이든,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야. 그런 것에 얽매일 게 아니라, 인간 본연으로 돌아가자. 영혼에서 그냥 자유롭게 써 나가자. (자신의 글을 찢는다) 유치해! 떨리는 달빛이 어쩌고, 유리 같은 호수 위로 반사되어… (사이) 저 위대한 친구라면 '둑 위에 깨진 병 주둥이가 반짝이고 물방아 그림자가 검게 드리웠다', 이걸로 벌써 달밤이 생겼을 거야. 근데 난 뭐야? 수법이 딱 정해져 있지. 나는… 나는 그저 평범함에 지나지 않는 걸까.

이 작품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. 자유롭게 연습·공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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